2021 / 11 / 30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스블러들도 혹시 ‘줌 피로증(Zoom Fatigue)’을 앓고 있지는 않나요?😵 30일(2021.11)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의 오픈베타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그래서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이프랜드가 긴장하고 있다고..😨
줌 피로증? 처음 들어봐🤔
줌 피로증이라고 불리는 Zoom Fatigue는 2020년 상반기부터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꾸준히 언급되던 신조어예요. 줌 회의 참가자들은 서로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응시하게 되고, 화면에 뜨는 본인의 얼굴 또한 계속해서 보게 되는데 여기에서 오는 거울 불안 증세가 큰 피로감을 준다고 해요. 줌 피로증의 원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히는 것들은 아래의 요인들이에요.👇
- 과도한 눈 맞춤👁
- 화상 회의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임🖥
- 비언어적 신호에서 오는 부담감🤦
- 장소적 제약🏠
비대면이라는 화상 회의 플랫폼의 특성 때문에 우리는 발언자의 말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이기 위해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비 언어적 행동을 취해요. 또 카메라가 지속적으로 본인의 모습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감시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설 수도 없죠. 이렇게 대화에서 오고 가는 비 언어적 정보들을 온라인 화면을 통해 습득해야 하기에 점차 사람들은 Zoom 화상 회의에 부담감을 가지게 됐어요.
이걸 누가 해결할 수 있다고? 두나무?🌳🌳

두나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두나무는 블록체인 서비스와 증권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고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누적 회원수 890만명을 자랑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있어요.📈 두나무는 엔터테인먼트와의 접점을 만드는데도 성공했는데요. 최근 하이브 그리고 JYP와의 합작 법인 설립, YG플러스의 합작 법인 참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30일(2021.11) 세컨블록(2ndblock)의 오픈베타서비스를 개시하며 한국판 게더타운에 도전장을 던졌어요.
한국판 게더타운이라..

게더타운은 현재 많은 단체에서 이용하고 있는 메타버스 회의 플랫폼입니다. Zoom과의 가장 큰 차별성은 ‘유동적인’ 화상 회의 플랫폼이라는거죠. Zoom의 경우, 자신이 회의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이기 위해 카메라를 계속 켜놔야하는데요.📸 게더타운은 기본적으로 아바타들이 소통하기 때문에 원하는 순간에만 카메라와 마이크를 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이번에 두나무에서 오픈베타서비스를 개시한 세컨블록 역시 게더타운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세컨블록 내 가상 공간인 블록 상에서 아바타가 가까워지면 화상 통화가 연결되는 방식이거든요.📞 뿐만 아니라 세컨블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따른 제약 없이 함께 영상을 감상하고 화이트 보드 기능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도 있어요. 또 블록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가상 공간을 만들어 친구를 초대할 수 있으니, 회의 플랫폼을 넘어 하나의 게임 요소로 사용될 것 같네요.🎮
지금 오픈되어 있는 세컨블록은 정식 오픈이 아닌 오픈베타서비스 버전이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스블이가 들어가보니 세컨블록이 제공하고자 하는 주요 기능들은 모두 이용 가능한 것 같네요.☝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이후 정식 오픈 버전에서는 유로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고 오픈베타서비스 기간에 스블러들도 한번 체험해보세요!
앞으로도 스블러들이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블이가 더욱 노력할게요! 메타버스에 대한 궁금증이나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이 있다면 언제든지 스블이에게 물어봐주세요! 그럼 다음주에 더 알찬 메타버스 정보로 다시 돌아오도록 할게요!